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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매달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며 은퇴 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연 20%에 달하는 고배당을 내세운 커버드콜 ETF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상품 출시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커버드콜 커버드콜 ETF, 매달 생활비가 필요한 은퇴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
커버드콜 ETF는 시세차익보다는 매달 꾸준한 현금 흐름을 원하는 은퇴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상품으로 꼽힙니다. 이는 미래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일부 포기하는 대신 현재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확보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하는 것과 유사한 측면이 있습니다.
진화하는 커버드콜 전략, 시세차익과 분배금 두 마리 토끼를 노리다
최근에는 커버드콜 전략이 더욱 발전하여 단순히 분배금만 지급하는 것을 넘어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일부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화된 형태의 커버드콜 ETF를 '타겟 커버드콜'이라고 부릅니다.
대표적인 예로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출시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금액이 5374억원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연 20%의 높은 분배율을 자랑하는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는 기초 자산의 10%만 커버드콜 전략에 활용하고 나머지 90%는 시장 상승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ETF 높은 분배율의 유혹, 꼼꼼한 상품 분석은 필수
높은 분배율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만, 섣부른 투자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는 원금 보장 상품이 아니며, 지나치게 높은 분배율은 결국 원금을 갉아먹어 장기적으로 분배금 지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 전 상품 구조를 꼼꼼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버드콜 ETF 원금 비보장
연 20% 분배율 시대, 어떤 ETF들이 주목받고 있을까?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된 커버드콜 ETF 중 높은 분배율을 자랑하는 상품들이 다수 있습니다.
-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연 18~20% 분배율을 기록하며 매월 1.47~1.75%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역시 연 18~20%의 높은 분배율을 제공합니다.
- KODEX 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연 19%의 분배율을 보입니다.
-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지난해 연 분배율을 12%에서 18%로 상향 조정하며 고배당 경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커버드콜 전략,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위한 선택
커버드콜 전략은 주식, 채권 등 기초 자산을 보유하면서 해당 자산을 특정 가격에 매도할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콜옵션 매도 대가로 얻는 프리미엄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이를 분배금으로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변동성이 큰 박스권 장세에서는 유리할 수 있지만, 주가 상승 시에는 상승분을 온전히 누릴 수 없고 하락장에서는 손실을 그대로 감수해야 한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EXCHANGE 높은 분배금의 비결, 옵션 만기 단축
최근 출시되는 커버드콜 ETF들은 옵션 만기를 기존의 1개월에서 1주일 또는 하루(제로데이)로 짧게 설정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만기가 짧을수록 옵션 매도 차익(프리미엄)이 커지기 때문에 높은 분배금 지급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기초 자산 전체를 커버드콜 전략에 활용하는 대신 일부만 활용하고 나머지는 주가 상승에 참여하도록 설계하여 시세차익과 분배금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의 한계, 장기 수익률은 제한적일 수 있어
커버드콜 ETF는 기초 자산의 장기적인 수익률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기초 자산이 꾸준히 우상향하는 경우 복리 효과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현재의 분배금을 위해 미래의 수익을 일부 포기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지나치게 높은 분배율, 원금 훼손 가능성 주의
만약 기초 자산의 상승이 뒷받침되지 않는데도 목표 분배율이 지나치게 높다면, 원금을 깎아 분배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배율만 보고 섣부른 투자를 결정하기보다는 펀드의 운용 전략과 기초 자산의 성장 가능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누구를 위한 상품인가? 은퇴자에게 적합, 장기 투자자는 신중해야
전문가들은 커버드콜 ETF가 당장 현금 흐름이 필요한 은퇴자 등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조언합니다. 매달 안정적인 생활비를 확보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한 자산 증식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라면 복리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는 대표 지수형 ETF나 성장주 중심의 투자를 고려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신중 분배금에도 세금은 꼼꼼히 챙겨야
커버드콜 ETF의 분배금에도 배당소득세(15.4%)가 적용됩니다. 특히 배당소득 외에 다른 소득이 있는 투자자의 경우, 연간 분배금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최고 49.5%의 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절세 전략, ISA 및 연금 계좌 활용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연금 계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 계좌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각각 9.9%와 3.3~5.5%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 계좌의 연금소득이 1500만원을 넘더라도 16.5%의 분리과세를 신청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료 부과 대상에서도 제외됩니다.
결론: 신중한 투자 판단이 중요
커버드콜 ETF는 높은 분배금이라는 매력적인 요소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투자 전 상품 구조와 위험성을 꼼꼼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투자 목적과 투자 기간, 그리고 세금 관련 사항까지 고려하여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특히 높은 분배율에 현혹되어 무리한 투자를 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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